[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경제위기와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경제를 튼튼히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올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과 10일 양 일간 강임준 시장 주재로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갖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 및 중점추진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및 대응을 위해 국별로 보고 시간을 안배하고 참석인원 등을 간소화해 진행됐다.
시는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시정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방향, 중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공유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세부토의 등을 통해 업무 추진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특히,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행복 보장을 위해 올해 시정목표를 ‘경제 살리고 민생 튼튼히’로 삼고 6대 세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142개 주요과제, 401개의 일반과제 등 총 543건의 세부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구체적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강임준 시장은 “경제위기와 코로나바이러스가 맞물러 지역의 여건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시민들의 생활이 하루 빨리 안정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사명감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한 해인 만큼 시민들이 더 나아진 삶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안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신규 사업들에 대해서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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