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종 코로나 자가 격리자 생필품·식료품 지원

군산시, 신종 코로나 자가 격리자 생필품·식료품 지원

기사승인 2020-02-12 14:34:49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 격리생활 중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1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을 긴급 지원했다.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군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예산 2천100만원(100명분)을 긴급 편성했으며, 각 대상자들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일 3회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모니터링과 함께 각 대상자별 일상생활 요구 식재료, 생필품 등의 품목을 전담공무원이 대신 구매해 대상자 가정에 즉시 전달했으며 격리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난 11일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는 69명에서 3명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은 더 이상 시민들의 피해가 증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며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가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