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을 확대 추진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등 가중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따라 연매출액 1억2천만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만 지원되던 카드수수료를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로 부담하고 있는 카드매출액의 0.8%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것으로 유흥업소 등 신용보증재단 재보증 제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지원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 지난 2018년도 총매출액 증빙서류와 카드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시청 소상공인지원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진행 중인 2018년도 카드수수료 지원은 올해 5월말까지 진행하고 2019년도 카드수수료 지원금도 6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지원대상 확대로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며 경기악화로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사업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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