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산...미국·이스라엘 등 한국관련자 입국 제한 확대

코로나19 국내 확산...미국·이스라엘 등 한국관련자 입국 제한 확대

기사승인 2020-02-24 01:00:00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한국인 입국 제한과 한국 여행 주의를 권고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외교부 따르면 미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 ‘강화된 주의 실시’로 격상했다. 이번 경보는 앞으로 한국 여행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22일 텔아비브에 도착한 대한항공 KE957편에 탑승한 한국인 약 130명을 돌려보내는 등 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바레인도 지난 21일부터 한국을 비롯해 발병 국가를 최근 14일 이내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영국은 한국 등 7개국 방문자는 14일 이내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격리 및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모아)미국령), 브루나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탁, 오만,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도 한국 여행객들의 입국금지 혹은 입국절차 강화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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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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