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범국민투쟁본부가 3·1절인 3월 1일 광화문에서 예배 형식의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구속된 상태인 전 목사는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전 목사는 “주일 예배는 종교행사이므로 강행하겠다”며 “이것이 오히려 성도들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범투본은 이를 위해 서울행정법원에 경찰의 옥외집회 금지 통고를 취소해달라고 청구하는 소송과 함께 금지 통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만 전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의 걱정과 염려가 너무 크다”며 “이를 덜어드리기 위해 29일로 예정됐던 대규모 삼일절 대회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