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방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회복’

군산시, 지방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회복’

기사승인 2020-03-12 15:07:16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조기 극복과 시민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나섰다.

12일 윤동욱 부시장은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크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과 소비·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주요사업에 대한 재정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부진사업 점검·분석을 통해 신속집행을 위한 해결방안과 집행율이 높은 우수부서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재정 집행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긴급입찰제도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대가지급 기한 단축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 속도를 높인다.

이와 관련 윤동욱 부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자체 목표인 5천192억 원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투자 부문의 경우 현재 1분기 목표액인 997억 원 중 647억 원을 집행해 65%의 집행율을 보인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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