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음료 제조 전문기업 (유)삼각에프엠씨가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유)삼각에프엠씨가 올해 첫 분양 계약서를 작성하며 대규모 투자를 명시했다.
(유)삼각에프엠씨는 알로에, 과즙, 탄산, 커피 등의 음료를 생산하는 식음료 제조 전문기업으로 해외 40여개국에 수출해 연간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식품기업이다.
이번 분양계약을 계기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3만44㎡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12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게 된다. 또 올해 안에 캔, PET, 파우치 등의 음료생산 설비를 갖춘 신규 공장을 준공 가동할 계획으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를 결정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면서 “음료산업은 식품산업의 커다란 축인 만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세계적인 음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