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6% 반등… 트럼프 행정부, 경기부양책 의회 요청·현금지급 추진

美 뉴욕증시 6% 반등… 트럼프 행정부, 경기부양책 의회 요청·현금지급 추진

기사승인 2020-03-18 08:37:29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대폭락 하루 만에 6% 안팎까지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2만선 붕괴 직전까지 갔던 다우 지수는 5.20%, 1000포인트 이상 올랐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6% 안팎까지 반등했다.

하락 출발했지만,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업체 어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투입하기로 하자 반등으로 돌아섰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85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의회에 요청하고 국민에게 현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지나가면 미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이길 것으로 본다는 전망도 내놨다.

일단 쏟아져 나온 대책으로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폭락과 폭등을 하루걸러 연출하고 있는 만큼 다음 거래일에도 대책의 효과가 이어져 상승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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