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호사와 환경미화원 등 4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일 새벽 1시쯤 병원 소속 20대 간호사와 60대 미화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병원 8층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60대 남성과 남편을 간호한 부인도 추가 확진됐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는 지난 1일 풍양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간호사 2명과 환자 9명, 간병인 4명, 청소 미화원 2명, 보호자 3명, 확진자 가족 2명까지 22명으로 늘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는 3일까지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의료진과 협력업체 직원, 입원환자 등 2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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