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김영일 교수가 최근 도서출판사 북랩을 통해 '철인의 자전거 그리고 산티아고'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저자인 김영일 교수가 스위스와 프랑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까지 장장 2500km의 자전거 여행을 통해 느낀 '중년으로서의 삶에 대한 소회와 추억'을 그려낸 여행에세이다.
책에서 김영일 교수는 철인3종 경기(수영 3.8km, 자전거 180.2km, 달리기 42.195km)를 완주한 철인으로서 한 달여 동안 홀로 자전거 여행을 하며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간 속에서 깨달은 중년의 고뇌와 희망, 나아가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여행이 세상에 대한 지식과 자신에 대한 발견임을 이야기하며 일인칭 주인공 시점, 편지, 대화체 등 다양한 형식을 사용해 독자에게는 세상이야기를, 가족에게는 사랑을 들려주고 있다.
경남대 김영일 교수는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한 또 다른 한계를 극복해 나가며, 이를 통해 삶의 무게로 힘겨워하는 이 시대의 중년들에게 힘과 자신감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