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청와대 인사들이 울산시장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원 심리가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3일 오전 울산시장 선거개입과 하명수사 의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들이 출석할 의무는 없어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선 검찰은 지난 1월 송 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13명을 기소했는데, 이 가운데 황 전 청장과 한 전 수석 등은 지난 4·15 총선에서 당선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경쟁 후보에 대한 하명수사와 당내 경선 개입 등 불법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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