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 공사장에서 현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현장 직원은 삼성물산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삼성물산은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확진자와 2m 이내 접촉했거나, 회의와 식사를 같이 한 사람들은 즉시 신고하라는 문자를 직원들과 협력업체에 발송했다.
또 필수 근무 인력만 출근시키고 전체 현장과 건물 출입을 통제한 채 긴급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 현장은 하루 작업자만도 2만여 명에 달하는 대형 건설현장이다.
방역 당국은 14일 역학조사를 벌여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자가격리와 감염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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