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급등…다우 2.05%↑

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급등…다우 2.05%↑

기사승인 2020-06-04 09:05:15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 증시에서주요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시장지표에 급등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24p(2.05%) 급등한 2만6269.8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42.05p(1.36%) 상승한 3122.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4.57p(0.78%) 상승한 9682.91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고용지표와 서비스 업황이 예상치를 상회한 점이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민간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민간 일자리가 276만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866만개 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치다.

서비스 업황도 호조세를 보였다. 공급자관리협회(ISM)의 지난달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5.4로, 전월(41.8)에서 반등했다.

유럽증시도 예상보다 빠른 경제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3.50% 오른 326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61% 상승한 6,382.41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3.88% 오른 1만2487.3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3.36% 상승한 5022.38로 거래를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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