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높은 상승폭을 보이며 2190선을 넘어섰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시장지표 호조와 경제회복 기대감에 급등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p(1.13%) 상승한 2171.23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1% 후반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1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76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5억원, 116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7p(0.78%) 상승한 743.4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65억원, 14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3.92%), 전문소매(3.37%), 문구류(3.02%), 생물공학(2.89%)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이 상승세를 탔다. 이 시각 삼성전자(2.57%), SK하이닉스(1.24%), 삼성바이오로직스(3.19%), 삼성전자우(2.49%), 네이버(2.88%), 셀트리온(1.10%), LG화학(3.12%) 등이 상승세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날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다른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이 시각 네온테크(29.79%)가 상한가를, 인텍플러스(13%), 에프에스티(8.01%)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내린 121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