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서울 강남구 금융회사 관련 직장동료 3명과 지인 1명이 코로나19로 추가 확진됐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과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정오 기준 국내 주요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강남구 금융회사와 관련해 지난 6월 30일 지표환자 확진 후 추가로 직장 동료 3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되어 총 5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지인 1명은 종로구 소재 통신사 직원으로 확인돼 전 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과 관련해서는 7명(헬스장 감염 확진자 지인 및 가족)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는 지표환자 1명 및 가족 1명, 같은 동 주민 7명, 헬스장 관련 1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또 지난 1일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확진된 후 확진자가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경명여자고등학교(1명), 성서고등학교(2명), 남산고등학교(1명), 대구예담학교(1명)의 교직원 및 학생 156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한울요양원 관련 4명, 금양빌딩 관련 2명, 사랑교회 관련 접촉자 2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총 63명이다. 지역사회에서 52명, 해외유입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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