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19년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로 조기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화상병 농가 자진신고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농가 및 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찰을 위한 화상병 자체교육을 했다.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금년에는 4곳에서 발생했지만 농가 신고 및 예찰조사반의 정밀 예찰이 적절하게 이루어져 발생률이 5% 미만일 때 조기 발견해 전체 폐원한 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농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용익 이천시 과수연구팀장은 “과수화상병 위기대응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만큼 과수 농업인들은 농작업 시 작업도구 소독 및 청결한 과원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과수원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자가예찰을 통해 의심증상 발견 즉시 이천시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로 자진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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