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여름 불청객 장마가 시작된지 50일이 넘었다. 장마철은 습도가 높아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유리한 조건인데다, 습도와 온도 차 탓에 신체 기능이 떨어져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그래서 장마철은 각별히 건강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눅눅해진 실내 환경을 뽀송뽀송하게 해주는 여름철 가전이 소비자들의 눈을 길끈다. 실제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장마가 지속한 최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제습기 등 제습 가전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장마철에도 뽀송뽀송하게' 전통의 여름 가전 강자 '제습기'
LG전자가 지난 2017년 최신형 제습기를 출시한지 3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내놨다. 핵심 기술인 듀얼 인버터 기술로 빠른 제습이 가능하다.
제습 용량 16리터 제품은 기존 17리터 일반 인버터 제습기보다 제습력이 뛰어나다. 실내 온도 27도인 시험실의 습도를 70%에서 40%로 낮추는 데 걸린 시간이 약 45% 더 짧았다. 특히 제습 용량이 커져 물통을 자주 비우는 번거로움이 줄었다.
에너지소비효율도 높아졌다. 이 제품 3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또 LG씽큐 앱과 연동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서 실내습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습기를 제어할 수 있다.
2020년형 위니아 제습기는 일반 건조보다 최대 8.1배 빨라 곰팡이 걱정을 덜어준다. 제품 상단에 있는 블레이드(날개)는 제습된 공기를 집안 곳곳으로 넓게 퍼뜨리는 기능을 한다.
이제품은 강한 제습력과 함께 듀얼 컴프레셔를 장착해 진동과 소음은 줄이고 소비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 하단에 바퀴가 달려 소비자는 제습이 필요한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편리성과 강력한 제습 기능으로 위니아 제습기 8월 판매량(1~10일까지)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17% 늘었다. 누적 판매량도 같은 기간 79% 증가했다.
◇꿉꿉한 냄새나는 빨래 걱정 끝···삼성·SK매직 '건조기'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AI'는 업체 최초로 16kg의 대용량 건조기다.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로 구현한 자연 건조 방식이 장점이다. 건조 통 뒷면에 있는 360개 '에어홈'이 풍부한 바람을 만들어내 많은 양의 빨래도 거뜬히 말려준다.
그랑데 건조기 AI는 건조기능뿐만 아니라 살균 기능도 탑재했다. 에어살균 기능은 생활 속 유해 세균과 집먼지진드기 등을 제거하는 데 특화했다.
히트펌프 방식의 SK매직 건조기는 10kg의 건조 용량을 많은 양의 세탁물 건조가 가능하다. 또 16가지 건조코스 및 이불 털기·이불 건조·란제리 등 특별 코스가 있어 다양한 의류를 편리하게 건조할 수 있다. 살균기능도 강화한 히트펌프 건조방식을 택해 아기 의류를 건조하기에 알맞다.
이 밖에도 스테인리스 스틸 드럼, 예약 기능, 원형 투시창 세탁물 확인, 어린이 자금 기능 등이 있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소비패턴 등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의류 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많다"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히트펌프 방식과 히터 방식 등 다양한 건조 방식의 제품라인업 구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젖은 신발은 'NO'···살균 건조까지
장마철에는 신발 관리가 어렵다. 젖은 신발을 건조하지 않고 신으면 발 냄새 악취는 물론 무좀이나 습진 등으로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소형가전 전문브랜드 엔케이오(nko)가 출시한 '슈즈케어 신발 살균 건조기'는 장마철 신발관리뿐만 아니라 살균까지 해준다. 히터 팬으로 온도를 올리고 환기구를 통해 열을 배출해 40~50도의 저온으로 신발 안쪽까지 건조와 살균한다.
기능별로 데일리 신발 케어는 20분, 운동 후 땀이 차거나 비 오는 날이나 빨래 후 탈수한 신발 케어는 40~60분이면 건조·살균이 가능하다. 과열방지 센서가 탑재돼 184도가 넘을 경우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길어진 장마, 신제품 효과 등의 영향으로 건조기, 의류 관리기, 제습기 등의 판매가 전년 대비 늘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스팀 건조기, 대용량 제습기, 대용량 의류 관리기 등 신제품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장마가 길어지면서 눅눅해진 실내 환경을 뽀송뽀송하게 해주는 여름철 가전이 소비자들의 눈을 길끈다. 실제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장마가 지속한 최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제습기 등 제습 가전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장마철에도 뽀송뽀송하게' 전통의 여름 가전 강자 '제습기'
LG전자가 지난 2017년 최신형 제습기를 출시한지 3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내놨다. 핵심 기술인 듀얼 인버터 기술로 빠른 제습이 가능하다.
제습 용량 16리터 제품은 기존 17리터 일반 인버터 제습기보다 제습력이 뛰어나다. 실내 온도 27도인 시험실의 습도를 70%에서 40%로 낮추는 데 걸린 시간이 약 45% 더 짧았다. 특히 제습 용량이 커져 물통을 자주 비우는 번거로움이 줄었다.
에너지소비효율도 높아졌다. 이 제품 3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또 LG씽큐 앱과 연동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서 실내습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습기를 제어할 수 있다.
2020년형 위니아 제습기는 일반 건조보다 최대 8.1배 빨라 곰팡이 걱정을 덜어준다. 제품 상단에 있는 블레이드(날개)는 제습된 공기를 집안 곳곳으로 넓게 퍼뜨리는 기능을 한다.
이제품은 강한 제습력과 함께 듀얼 컴프레셔를 장착해 진동과 소음은 줄이고 소비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 하단에 바퀴가 달려 소비자는 제습이 필요한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편리성과 강력한 제습 기능으로 위니아 제습기 8월 판매량(1~10일까지)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17% 늘었다. 누적 판매량도 같은 기간 79% 증가했다.
◇꿉꿉한 냄새나는 빨래 걱정 끝···삼성·SK매직 '건조기'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AI'는 업체 최초로 16kg의 대용량 건조기다.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로 구현한 자연 건조 방식이 장점이다. 건조 통 뒷면에 있는 360개 '에어홈'이 풍부한 바람을 만들어내 많은 양의 빨래도 거뜬히 말려준다.
그랑데 건조기 AI는 건조기능뿐만 아니라 살균 기능도 탑재했다. 에어살균 기능은 생활 속 유해 세균과 집먼지진드기 등을 제거하는 데 특화했다.
히트펌프 방식의 SK매직 건조기는 10kg의 건조 용량을 많은 양의 세탁물 건조가 가능하다. 또 16가지 건조코스 및 이불 털기·이불 건조·란제리 등 특별 코스가 있어 다양한 의류를 편리하게 건조할 수 있다. 살균기능도 강화한 히트펌프 건조방식을 택해 아기 의류를 건조하기에 알맞다.
이 밖에도 스테인리스 스틸 드럼, 예약 기능, 원형 투시창 세탁물 확인, 어린이 자금 기능 등이 있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최근 소비패턴 등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의류 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많다"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히트펌프 방식과 히터 방식 등 다양한 건조 방식의 제품라인업 구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젖은 신발은 'NO'···살균 건조까지
장마철에는 신발 관리가 어렵다. 젖은 신발을 건조하지 않고 신으면 발 냄새 악취는 물론 무좀이나 습진 등으로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소형가전 전문브랜드 엔케이오(nko)가 출시한 '슈즈케어 신발 살균 건조기'는 장마철 신발관리뿐만 아니라 살균까지 해준다. 히터 팬으로 온도를 올리고 환기구를 통해 열을 배출해 40~50도의 저온으로 신발 안쪽까지 건조와 살균한다.
기능별로 데일리 신발 케어는 20분, 운동 후 땀이 차거나 비 오는 날이나 빨래 후 탈수한 신발 케어는 40~60분이면 건조·살균이 가능하다. 과열방지 센서가 탑재돼 184도가 넘을 경우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길어진 장마, 신제품 효과 등의 영향으로 건조기, 의류 관리기, 제습기 등의 판매가 전년 대비 늘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스팀 건조기, 대용량 제습기, 대용량 의류 관리기 등 신제품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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