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폐암 및 간질성폐질환 (폐섬유증)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영환 교수가 이달부터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김영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다. 원자력병원 호흡기내과장을 거쳐 1990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로 재직했다. 1992년부터 2년간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폐암을 연구하고,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학교 암병원 폐암센터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폐암의 조기진단 및 난치성 간질성폐질환인폐섬유증에 있어 풍부한 임상 경험으로 서울대병원의 폐 이식팀을 이끌며 난치성 폐질환 치료에 있어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2000년에는 대한폐암학회의 창립을 주도하고 대한폐암학회의 이사장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의 실행이사 및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의 진료과목은 폐암, 폐결절, 간질성폐질환(폐섬유증), 기관지확장증 등 폐질환이다. 진료 시간은 월요일 오후와 화요일 오전, 수요일 오후와 목요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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