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밥블레스유’를 연출한 황인영 PD가 CJ ENM을 떠나 TV조선으로 이적한다.
10일 TV조선은 “황인영 PD를 신임 예능 국장으로 영입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일부 매체가 보도한 영입설을 확인한 것이다.
황인영 PD는 2001년 SBS에 입사해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1, 2’ ‘골드미스가 간다’ ‘반전드라마’ ‘아빠를 부탁해’ 등 다양한 장르의 SBS 대표 주말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2017년 CJ ENM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이경규 성시경의 ‘달팽이호텔’을 비롯해 송은이 김숙의 비보TV와 손잡고 선보인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밥블레스유’를 시즌2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TV조선 제작본부를 이끌고 있는 서혜진 본부장은 “폭넓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황인영 PD 영입은 더욱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발히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는, 진정한 예능의 명가 TV조선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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