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올 여름 전국적 수국 명소로 인기를 모았던 공주시 유구천 일대가 가을 분위기에 맞춰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유구읍은 지난해 유구천 약 8천제곱미터 유휴부지에 핑크뮬리 단지를 조성했으며 2년차인 올해 절정을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는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보행편의를 위해 야자보행매트 설치 등 보행로를 정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으며, 핑크빛과 어울리는 포토존도 조성했다.
최근, 입소문을 통해 낭만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가족들의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외지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지규 유구읍장은 “내년에는 핑크뮬리 단지를 조금 더 확대할 계획으로, 편의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공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해 유구읍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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