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연휴 코로나19방역 종합상황실 운영

전북도, 추석연휴 코로나19방역 종합상황실 운영

의료방역대책상황반 등 7개 반 180명 비상근무

기사승인 2020-09-28 11:08:08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추석연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의료방역대책상황반 등 7개반(180명)으로 구성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 추석연휴는 코로나19 방역과 감염증 예방에 초점을 맞춰 의료방역대책상황반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으로 도민 건강을 지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재난재해대책반을 운영하고 추석 물가동향과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위해 물가대책상황반도 가동한다.
 
귀성‧귀경객의 교통안전 편의지원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도내 전 소방관서는 추석 연휴 특별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앞서, 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중교통 터미널 등 방역관리를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 준수 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팀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버스·여객선 터미널과 터미널 내 음식점과 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 196곳의 방역관리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이용자 간 거리두기(2m) ▲마스크 미착용 출입 금지 ▲발열 증상 확인 ▲간편 전화 체크인, QR코드 체크인 등을 통한 출입자 명부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점검 결과 고속도로휴게소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이용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점 배식구와 테이블에 비말 차단 칸막이를 설치했고, 음식점과 편의점은 이용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출입 동선을 구분하는 등 방역수칙이 준수됐다. 

전북도 김용만 자치행정국장은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코로나 방역 및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생활민원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