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선동IC에 접속하는 한강교량 신설을 발표했다.
이에 교통체증을 우려한 하남시민들의 민원으로 하남시는 국토교통부에 한강교량 위치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고 국책사업으로 신설이 불가피하다면 하남시 선 교통대책을 요구했다.
LH는 주민설명회와 전문가토론회를 열고 하남시가 건의한 미사 교통대책이 병행되는 한강교량 신설안이 미사지구 교통개선에 가장 유리하다고 발표했다.
하남시는 지난 8월 13일 전문가토론회 당시 시가 자체적으로 LH의 용역 결과에 대한 검증을 약속하고, 약 한달 동안 검증을 진행했다.
하남시는 ▲선동IC 교통량 조사 분석 ▲선동IC 실시설계 용역사 자문 ▲대한교통학회 LH 자료 검증 등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4개 미사지구 교통대책이 병행되는 한강교량 신설안이 미사지구 교통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4개 미사지구 교통대책을 통해 한강교량 신설시 강변북로로 교통량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선동IC 개선(2022년), 강일IC 우회도로 개설(2023년, 2차로), 올림픽대로 확장(2028년, 10차로), 지하철 9호선 조기개통(2029년) 추진으로 미사지구 교통이 개선된다는 결론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피해를 염려하시는 미사지구 주민들께 간곡한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한강교량 신설로 인한 환경 및 소음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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