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23일 비아이는 자신의 SNS에 글 없이 사진만 두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웅덩이에 비친 누군가의 실루엣, 수풀 속 벤치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비아이는 지인에게 대마초를 구해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그룹에서 탈퇴한 바 있다. 비아이는 당시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라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은 현재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게시글을 공개한 이날은 비아이가 아이콘을 탈퇴한 지 500일이 되는 날로 알려졌다. 하루 전인 지난 22일은 비아이의 생일이기도 했다.
비아이는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 사내이사로 선임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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