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내년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11월 중국국제수입차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내년 중국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고 고급 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차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경태 현대차 중국지원팀 상무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 비중이 높고, 경쟁사 신차 출시로 경쟁이 좀 심해진 C2와 SUV C 차급에 대해서 신형 엘란트라와 중국전용 SUV인 ix35 상품성 개선 모델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전용 D급 차종인 미스트라 후속 모델, 신형 투싼을 통해서 수요를 최대한 흡수하고, 새로운 차급인 다목적 차량(MPV)까지 상품 경쟁력 있는 신차를 연속해서 출시해 판매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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