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알리바바그룹과의 MOU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딜러가 참여하는 온라인 영업 및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주문이 딜러에게 바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알리바바그룹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브랜드 회원 서비스와 마케팅 캠페인을 펼쳐 BMW와 MINI의 고객 충성도 강화와 활동 증대, 사업 성장을 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고객들은 차량 온라인 구매 서비스,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전용 혜택을 이용하고, 자동차 시승, 수리 등 각종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향후 BMW와 알리바바그룹은 딜러들과 협력해 타오바오(Taobao), 티몰(Tmall), 알리페이(Alipay), 에이맵(Amap) 등 알리바바그룹 생태계 내 여러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를 고르고, 구매하고, 유지하는 모든 과정을 통합할 계획이다.
요헨 골러(Jochen Goller) BMW 중국사업부 사장 겸 CEO는 “이종(異種) 산업 간 협력과 오픈 이노베이션 교류는 BMW 가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제트 징(Jet Jing) 알리바바그룹 부사장 겸 알리바바 디지털 경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비서장은 “BMW가 효율적인 방식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정성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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