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10일부터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 대상지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천시는 해당지역을 직접 방문,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2021년도 사업추진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배경 및 절차 등 전반적 개요 ▲지적재조사 사업 성공사례 및 기대효과 설명 ▲읍·면·동 이통장들의 협조사항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지정보과는 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사업예정지역 신청을 받은 후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조사 및 사업시행 용이·효과여부를 검토해 최종 사업지를 선정하게 된다.
앞서 이천시는 코로나19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타 시군들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국비 5억6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5개 사업지구 마무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윤희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정형화, 맹지해소 등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2021년도에도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활용 가치를 높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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