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 교통의 주축인 서부산업도로가 전면 개통됐다.
정읍시는 서부산업도로(작은말고개~상동회관~상동주유소~ᄃ·ᆯ하다리) 1.7km 구간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서부산업도로는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작은말고개에서 초산동 영화아파트까지 1.7km 구간을 4차선 도로로 개설했다.
앞서 시는 서부산업도로 전체 구간 중 지난 2010년 상동주유소에서 벚꽃로 구간(L=376m, 35억원)과 2018년 작은말고개부터 상동회관 구간(L=900m, 75억원)을 개설했다.
이후 최종 연결구간인 상동주유소에서 상동회관으로 이어지는 도로 구간은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길이 364m, 폭 35m(4차선) 도로를 개설, 서부산업도로가 전면 개통됐다.
또한 시는 서부산업도로 전면 개통에 앞서 신호 교차에 따른 교통체증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비 7억 8000만원을 들여 상동주유소 앞 회전교차로 개설사업도 병행했다.
정읍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은 ᄃ·ᆯ하다리(L=73m, 105억원)도 완공해, 지난 6일 개통, 도심 교통에 활력이 붙었다.
시 관계자는 “서부산업도로 개통으로 상교·입암 방면과 북면·태인 방면 교통량이 분산돼 시내 구간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용 저감이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SOC 기반시설 확충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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