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2명으로 늘었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81번 확진자 A씨(20대)는 전날 오전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밤 1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전남 나주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 17일에는 전주의 운전면허시험장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82번 확진자 B씨(20대)는 A씨의 지인으로 16일 전주 운전면허시험장 방문에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B씨도 곧바로 검사를 받았고 19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 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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