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코미디언 심진화가 최근 1인 시위를 중단한 동료 최영수를 응원했다.
17일 심진화는 자신의 SNS에 “우리 영수 고생했어.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라며 최영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적었다.
이어 "채연씨, 채연어머님도 고생하셨어요"라며 "멋지신 EBS 김명중 사장님,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힘들었던 1년이었을 것 같지만 이런 일 뒤에 더 좋은 일이 생길 거라 믿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최영수는 EBS '보니하니' 출연자인 그룹 버스터즈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지난 4월 그는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으나, 13년 동안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5월부터 EBS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최영수는 지난 15일 김명중 EBS 사장과 만나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채연의 어머니 또한 인터뷰를 통해 “서로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돼버려서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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