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가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병상 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보건의료전달체계를 안정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케어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커뮤니티케어가 성공하려면, 권역-지역-기초로 이루어지는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지역보건의료와 공공보건의료가 별개의 사안으로 여겨져 왔기에 더 밀접하게 연계할 필요가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지난해 지역보건의료와 공공보건의료 연계를 위한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보건의료인력의 필수의료 임상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 국민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함께 해 왔다.
조인성 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지역보건의료와 공공보건의료가 활발히 연계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전달체계가 안정화되고, 온 국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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