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37명보다 15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93명(68.3%), 비수도권이 229명(31.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48명, 경기 230명, 경남 49명, 울산 46명, 부산 35명, 경북 32명, 인천·충북 각 15명, 광주 11명, 충남·전북 각 9명, 강원 8명, 대전 7명, 대구 4명, 제주 3명, 전남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가 일부 늘었다. 코로나19 실시간 라이브에는 이날 오후 11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44명으로 전날 대비 9명 줄어들었다.
하지만 해외 입국 등을 고려한다면 24일 확진자 수는 약 8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후반, 많으면 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평택·화성시 지인여행과 관련해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가족이 11명, 동료가 4명, 지인이 2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서울 강북구에서도 모임을 통해 지인 12명, 가족 9명 등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경북 경산시 노래연습장(누적 11명), 충남 부여군 노인복지센터(5명) 등의 산발적 감염도 잇따랐다.
또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시 상동 A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이날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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