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부품 관련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광주전남지역 자동차 기업육성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협력 △자동차 산업분야 교육 및 국내 외 기술정보 교류 △시험설비 및 보유기기, 분석 장비 공동 활용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간 광주광역시 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에 대한 국내외 기술규제 및 인증 정보 부족 등으로 시장진출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KTL은 GIGA와 함께 지역 내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시험평가, 인증, 연구개발(R&D), 컨설팅 등을 제공해 타 지역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시키고,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이 절감돼 시장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종 원장은 "양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자동차분야의 협력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국가 및 광주광역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중소기업의 신기술 사업화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5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66년 유네스코(UNESCO)의 원조로 설립된 KTL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기계·환경·바이오의료 등 산업 全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연구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안전성 및 스마트 공기조화기술(HVAC) 실증 클러스터, RE100(재생에너지 100%) 인증체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4차 산업기술 표준 선도와 디지털·그린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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