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지민, ‘초고가’ 나인원한남 매입…부동산 부자 연예인 누구

BTS RM·지민, ‘초고가’ 나인원한남 매입…부동산 부자 연예인 누구

기사승인 2021-06-02 21:01:59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지민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김남준·27)과 지민(박지민·26)이 나인원 한남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동산 부자 연예인들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스카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BTS 멤버 RM은 지난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나인원 한남을 63억6000만원에 매입했다. RM이 매입한 매물은 공급면적 293.93㎡(약 89평), 전용면적 244.34㎡(약 74평) 규모다. RM은 대출 없이 현금으로 거래했다. 같은 멤버인 지민 같은 평수의 나인원 한남을 59억원을 주고 분양 전환했다.

두 사람이 매입한 나인원한남은 같은 면적이지만 테라스 유무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였다. 나인원한남은 지난 2018년 분양한 고급 주택으로 대신증권 자회사 대신에프앤아이가 시행을 맡고, 롯데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현재 BTS 멤버 외에도 빅뱅 지드래곤도 ‘나인원 한남’ 팬트하우스(전용 244㎡에 거주 중이다.

같은 멤버인 정국과 제이홉, 뷔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정국은 앞서 서울숲 트리마제 아파트를 매입한 지 2년만에 매각 처분했다. 제이홉도 비슷한 시기에 서울숲 트리마제 아파트를 매입했다.

뷔는 2019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최고급 빌라 ‘아펠바움’ 한 채를 대출없이 현금으로 51억원에 매입했다. 뷔가 매입한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82.73㎡(약85평)에 전용면적 241.83㎡(약73평)으로 구성됐다. 

BTS 외에 다른 연예인들도 수십억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수 아이유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최고급 빌라인 ‘에테르노청담’을 130억원에 분양 받았다.

아이유는 해당 아파트를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에 제출한 신청서에도 ‘실거주 목적’이라는 내용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테르노청담은 한강변에 인접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최고급 빌라로, 복층 구조의 슈퍼 펜트하우스(488㎡) 분양가가 국내 최고가인 300억원에 달한다. 3.3㎡당 분양가가 2억원에 달한다.

가수 이승철은 국내 최고 매매가를 기록한 용산 ‘한남더힐’에 거주 중이다. 이승철은 부인과 공동 명의로 100평대 단층형 펜트하우스를 77억원에 매입했다. 한남더힐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전국 아파트 최고 매매가를 기록한 최고급 아파트이다. 지난해 65억 6800만원으로 책정된 공시 가격이 올해는 70억 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 아파트는 이승을 외에도 소지섭, 한효주, 안성기, 주지훈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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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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