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타격 문제에 대해 “가계나 기업이나 정부가 그런 상황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안으로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과 관련한 발언이다.
홍 부총리는 “금리에 대해서는 한은이 독립적으로 결정하므로 제가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면서도 “이주열 한은 총재와는 다음달 초 G20 회의에 같이 출장을 갈 계획이라 그 전후를 계기로 G20 어젠다를 포함해 협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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