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는 군정 운영․코로나19 대응․거창군 거주 만족도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군의 군정운영 만족도는 76.20점으로 전년도 72.19점 보다 4.01점 높아졌으며, 거주 만족도는 81.36점으로 전년도 75.14점 보다 6.22점이 상승했다.
특히, 현 군수 임기동안에 거창군의 미래전망은 78.12점으로 군정 만족도 보다 1.92점 더 높아 향후 거창군정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군정목표에 대한 분야별 군정활동 만족도 또한 모두 상승했다.
그 중 ‘품격있는 문화관광’ 분야의 만족도가 80.26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년대비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는 △전국 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 개통 △13만평 규모의 최대 수변생태공원인 거창창포원 개장 △제2창포원 조성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이 어우러진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조성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감악산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 조성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거창군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또한 81.39점으로 전년에 이어 높은 만족도를 이어 갔다.
군민들은 민선7기 3년의 성과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코로나19 극복 노력’(41.1%)을 꼽아 거창군의 코로나19 대응과 극복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진사업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제1차, 제2차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57.4%)을 선택 한 군민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할 정책은 ‘재난기본소득 지급’(32.0%)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 밖에도 군민들은 향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거창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정책’ 을 꼽았다. 또, 거창군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했으며, ‘문화·관광·레저도시’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덧붙여, 군민들은 군정 소식을 ‘거창군 홈페이지’, ‘유튜브·SNS’ 등을 통해 주로 접한다고 답했으며, 각 종 민원 전달방법으로는 ‘관련 공무원’ 이나 ‘인터넷 창구’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 3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원동력으로 남은 1년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 시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의지도 확고히 했다.
이를 위해 △법조타운 조성사업 마무리 △남부 우회도로 개설사업 △거열산성 진입도로 조성사업 △만남의 광장 및 거창IC관문개선사업 △거창읍 시가지 회전교차로사업 △승강기안전기술원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신축사업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 신축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력 질주 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현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 남은 1년 동안은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살고 싶은 도시 거창을 만드는데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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