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다시 한 번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다짐과 희망의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가겠다는 각오로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앞으로의 1년이 지난 3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1년 동안 코로나19 조기 극복이 빠른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LH 해체 저지와 도청 진주환원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년 어렵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지난 성과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가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정의 든든한 지원군인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진주형 방역 체계, 지역경제 긴급 지원대책이 조화를 이루며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코로나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기를 부탁했다.
진주시는 민선 7기 3년간 국‧도비 1조 3453억원을 확보했으며, 생활SOC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174건이 선정돼 182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열심히 발로 뛰는 조직으로 거듭났다.
또한 시민과의 데이트,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지역사회와 163건의 상생발전 업무 협약 등 공감·소통의 에너지가 시정 전반으로 스며들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으로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가고 있으며, 뿌리, 세라믹, UAM, 바이오헬스 등 진주 미래 성장 산업 집중 육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실크박물관 건립 등 향토 산업 경쟁력 강화, 성북·강남 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 농산물 공동 브랜드 '진주드림'개발 등으로 부자 되는 농업 육성을 통해 미래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조화로운 경제도시를 구축했다.
익룡발자국 전시관, 이성자 미술관, 청동기문화 박물관에 실감 콘텐츠를 조성해 아이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과 e-스포츠 상설경기장 유치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였다.
진주스포츠파크, 신안동 복합 스포츠타운, 송백리 어르신 체육시설, 와룡지구 체육 시설을 구축을 추진해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는 건강 도시 여건을 조성하고 있고, 진주 미래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추진에 박차를 가해 올해 연말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및 유등 전시관 준공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놀라운 즐거움을 하루 빨리 선보이기 위해 시간표를 보다 앞당길 계획이다.
또한 진주교·진양교·금산교 개량, 평거10호광장·내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우회·외곽도로 확충, 진주~사천 광역환승 할인시스템 구축 등으로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금호지 생태공원, 월아산 산림 레포츠 단지 및 자연 휴양림 조성, 도동샛강 환경개선, 하대둔치 야외무대 및 운동시설 구축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락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진주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 축하금을 대폭 인상하고, 전국 최초 시 직영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과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지역별 공공도서관 확충과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 시행으로 명품 교육도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도내 최초 복지콜센터 운영, 종합노인센터 및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추진으로 다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를 구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해 진주형 방역으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지역경제의 기초가 무너지지 않도록 5차에 걸쳐 1650억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도 주력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정의 성과는 시민들의 성원과 시정의 노력이 함께한 소중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부강한 진주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시민들께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희망의 진주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공약 추진에 박차를 가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로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도모하고 청년복지 강화와 새로운 디지털 인재 육성에도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LH 해체 저지와 경남도청 진주 환원을 위해 범시민적인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LH와 경남진주 혁신도시를 지키는 일은 진주시의 미래와 생존이 달린 중차대한 일이기에 이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경남도청의 진주 환원을 추진해 일제에 강제로 빼앗긴 역사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남중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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