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의 주인공은 함안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차봉률 소방사이다.
지난 18일 오후 16시 30분, 차 소방사와 그의 동료 직원들은 밀양시 단장면 소재 고례교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 때, 동료가 계곡에 빠진 남성 1명을 발견하고 즉시 뛰어들어 50m 정도의 거리를 헤엄쳐 구조했다. 당시 구조대상자는 호흡이 얕고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 될 수 있었지만 차 소방사의 신속한 판단과 행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차봉률 소방관은 지난 2019년 소방관이 되어 2년간 구조대원으로 근무해 왔으며, 현재 함안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 중이다.
차 소방사는“내가 아닌 다른 소방관 누구라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고, 동료들이 도와주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겸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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