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장으로서의 최종 목표는 앞으로 펼쳐질 KERI의 새로운 미래를 발 빠르게 준비해 지속 가능한 연구원의 기틀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방향으로 ▲기관 임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추진 체계 정비 ▲국민과 기업이 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 발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중심의 인력구조 개선 전환 노력 ▲모든 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혁신’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집단 천재성’ 발휘 등을 제시했다.
명 원장은 "KERI 임직원 모두가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합’을 바라보며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는 신임 원장의 취임을 통해 세계최고 수준 전기전문 연구기관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명성호 원장 임기는 8월 17일부터 3년이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