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모두 “신용 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봉으로 정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마이너스 통장도 신한·우리은행이 올 초부터 최대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정했다. 이어 하나은행도 지난 27일부터 5000만원으로 축소했으며 국민은행도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 대를 5000만원 대로 줄이겠다고 금감원에 전달했다.
한편 5대 시중은행의 이달 26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43조1804억원으로 지난 20일 이후 7일 만에 2조882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1주일만에 2조6921억원(잔액 48조9828억원→51조6749억원)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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