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여수 경도에 4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올해 하반기 관광테마시설 및 5성급 호텔 조성을 위해서다.
6일 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따르면 1조5000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관광테마시설과 호텔 조성을 위해 올해 수천억원 상당의 자금 투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금 투입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엔터테인먼트센터, 마리나 등 관광테마시설 및 3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조성에 사용될 전망이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지난 8월 해양친수공간에 대한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관광테마시설과 호텔에 대한 세부 설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미래에셋은 이와 별도로 현재 운영 중인 세이지우드 여수경도CC를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으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 60억 원을 투자해 일부 코스에 대한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매년 코스개선 및 조경공사를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또 500억 원을 들여 기존의 클럽하우스를 대체할 새로운 클럽하우스를 신축하기로 하고 설계에 착수했다.
미래에셋은 클럽하우스 신축과 코스 재단장 및 조경공사가 끝나면 여수경도CC가 세계적인 골프코스로 변모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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