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승모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10일 경남신보 본점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상호간 '약정대행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각 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업무구역이 달라 거주지역과 사업장 소재지가 상이한 경우 사업장 소재지의 관할재단 영업점에서만 보증약정을 해야하는 자영업자의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경남·부산·울산 3개 재단은 이번 상호간 '약정대행 서비스 협약'을 통해 사업장소재지에 상관없이 대표자가 방문하기 편리한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보증약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철회 경남신보 이사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일환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약정 대행 이외에도 지역금융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특허 창업 교육생 모집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오는 10월 1일 개최될 'IP창업Zone' 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상남도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5일간 하루 8시간,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아이디어 구체화 및 창출, 지식재산권의 이해, 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과 세무, IP창업 브랜드 개발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특허출원 및 사업화와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과정 수료 시 창업전문가를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장 설립 및 비즈니스 코칭 등 창업 전반에 대한 1대1 컨설팅과 선행기술 조사 및 구체화된 창업 아이템에 대해서 특허출원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아이디어 제품을 3D 모형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3D프린팅을 통해 시제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창업과 아이디어 사업화에 관심 있는 경남도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인제대 교원창업기업 인테그로, 진주시 어린이 '똑똑한' 장난감 기부
인제대학교(전민현 총장) 교원창업기업 인테그로(대표 김향숙 교수, 인제대 AI융합대학)는 지난 9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진주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대상 초등학교 11개와 병설유치원 8개에 교구 30박스와 도서 225권을 전달했다.
인테그로는 4차산업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수학적 사고와 창의력 향상을 위해 조립형 창의력 향상교구인 매직토이 30박스와 매직토이 창의쑥쑥 192권, 매직토이 수학교실 33권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창원 소재 광득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백종훈)도 함께했다.
인테그로는 인제대 교수창업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연구소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조립형 창의령 향상교구를 개발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김향숙 인테그로 대표는 지난달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향숙 대표는"코로나19로 모든 국민과 기업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의 기업기부문화 확산과 교육발전에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산대 박서현·강지원 학생, 전국 전문대학생 UCC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 간호학과 2학년 박서현, 강지원 학생이 ‘2021년 전국 전문대학생 UCC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전국 전문대학생 UCC 경진대회에는 총 223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참가자들은 ‘내 일, 나의 내일(My Work, Tomorrow)’을 주제로 현재 재학중인 학과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는 이야기를 3분30초에서 4분 분량의 영상으로 담았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10편, 장려상 86편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향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블로그에 게시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부산·울산·경남 농협RPC, 수확기 대비 양곡사업 대책 논의
경남농협( 본부장 윤해진)은 9월 10일 진주진양농협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농협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 수확기 대비 양곡사업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양곡사업 추진 진도를 분석하는 한편 수확기를 앞두고 2021년산 벼 수급전망 및 대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와 더불어 산지 쌀값 동향, 쌀겨·왕겨의 순환자원인정 추진, 경남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등 양곡사업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호상 하동군농협쌀조공법인 대표(부울경 농협RPC소장협의회 회장)은 "올해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벼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생산단수도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입가 결정에 있어 수급상황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영동 경남농협 양곡자재단장은 "농가의 판매 어려움 해소와 수확기 수급안정을 위해 출하를 희망하는 물량에 대해 최대한 매입 하되 보관 및 판매능력 등을 고려해 수확기 매입계획을 수립하고, 합리적인 매입가 결정과 쌀값 하락에 따른 경영리스크 완화를 위해 사후정산제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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