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잇단 실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가장 억울했던 논란으로 ‘불량식품’ 발언을 꼽았다.
윤 후보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크쇼 ‘올데이 라방’에서 ‘주120시간, 부정식품, 쩍벌남 중에 가장 억울한 논란이 무엇인가’라고 패널이 묻자 “못사는 사람이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는 얘기가 좀 그렇다”고 털어놨다.
윤 후보는 “불량식품은 유해 식품이고 부정식품은 정부가 어느 정도 선으로 규제해 놓은 식품”이라며 “유해 식품이면 몰라도 건강에 이상이 없으면 규제하는 게 맞느냐는 취지로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를 높여놓으면 가격도 올라가고 기업·자영업자가 힘들다”며 “그렇게 과다규제 하는 게 안 좋다는 얘긴데 돈 없는 사람은 불량식품을 먹어도 된다는 식으로 나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불량과 부정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불량은 유해 식품이고 먹으면 안 된다. 형사처벌에 징역 3년 이상 엄벌하게 되어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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