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에 따르면 공동건의문 서명식은 경남 거창군․창녕군․함안군․고성군, 강원도 평창군․정선군․영월군, 충남 서천군․금산군, 충북 영동군․옥천군, 경북 성주군․청도군 등 13개 단체장들의 강한 의지가 표명된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국도비 사업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에 대응할 든든한 지원군이 줄어드는 위기 상황에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구 획정 방식을 개선해 진정한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공동건의문에는 ‘헌법재판소의 광역의원 선거 인구편차허용기준을 4:1에서 3:1로 강화하는 판결은 농어촌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구수 기준 선거구 획정’이라고 규탄하며, ‘면적 등 비인구적 요소를 고려하여 지역 대표성이 반영된 선거구를 획정해 줄 것과 공직선거법상 농어촌 지역에 대한 특례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인구감소지역 지정 등 지방소멸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광역의원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여건을 감안한 형평성 있는 의원정수 배분과 지역대표성이 고르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13개 지자체가 연대해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건의문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면 즉시 전달할 예정이다.
◆‘함께 일해요(With Working)’, 2021년 거창군 일자리박람회 개최
11월 10일까지 참가 구인기업 모집
거창군은 오는 25일에 개최하는 ‘함께 일해요(With Working)’ 2021년 거창군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할 구인기업을 11월 10일까지 모집한다.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구인업체에는 지역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구인 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현장밀착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거창군이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업채용부스와 이미지메이킹 및 메이크오버 쇼, 사진촬영 등 취업 컨설팅이 제공되어 현장에서 구직 신청서를 바로 제출 할 수 있도록 원스텝으로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11월 12일 확정되고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구직자 입사서류를 사전 접수하며, 11월 25일 박람회 행사 당일 현장 채용도 이루어진다.
윤광식 경제교통과장은 “코로나19로 구인 구직자간 채용 기회 제공으로 지역고용 시장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인계획이 있는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거창군청 경제교통과로 제출(이메일, 팩스,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총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 2차 SNS 응모 이벤트 진행
이벤트 응모자 모바일 문화상품권 증정
거창군은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군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카카오톡, 블로그, 유튜브구독자를 확보하고 대외적인 홍보를 위한 1차 이벤트에 이어 SNS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이 시행하는 SNS 이벤트는 구독 이벤트 외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거창을 여행한 곳을 직접 찍어 소감을 남기고 응모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방법은 네이버 블로그 이벤트 게시물에서 ‘응모하기’를 눌러 이벤트에 참여한 캡처본을 올리거나,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URL을 입력하고, 댓글에 ‘참여완료’를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구독자 50명과 블로그 게재자 50명을 12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SNS 구독 이벤트는 1만 원 상당을 블로그 게시자에게는 3만 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군은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SNS 1차 이벤트로 SNS 구독자 증가 효과와 거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전하며, 이를 통해 오는 11월 6일 개장하는 Y자형출렁다리와 거창창포원 등 거창 관광 명소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천면,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회의 개최
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3일 위천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과 19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를 위한 2021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납자별 원인분석과 징수대책에 대한 의견 개진, 향후 추진계획 등 체납액 징수의 효율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체납자에 대한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납자 수를 줄여야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단순·소액 체납자에 대한 수시·반복적인 납부독려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다.
또한, 직원과 이장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청년단체 ‘또오여’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장려’ 수상
거창군은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2021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2021 청춘시그널 콘테스트’에서 시·도 대표 18개 팀 중 거창청년단체 ‘또오여’가 장려상을 받았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사업으로 청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년공동체에 과업수행비와 교류협력 등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전국 총 100개의 청년공동체가 선정되어 활동했다.
이날 열린 성과공유회는 100개 청년공동체 중 시·도 대표 18개 팀의 2021년 활동내용을 발표하여 우수청년공동체를 선발하는 것으로, 거창청년단체 ‘또오여’는 진주청년단체 ‘영화로운’과 함께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여 행안부 장관 표창 장려상을 받았다.
청년단체 ‘또오여’는 거창지역 사투리 어미인 ‘∼하여’에서 착안한 ‘또 오다’의 의미로 청년단체 활동으로 주민들과 다시 만날 기대를 담아 단체명이 지어졌으며, 2020년 대표 최은경 씨를 비롯한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청년 5명의 회원으로 결성됐다.
또한, 거창군 공공미술프로젝트 추진 시 마을 주민 대상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만난 계기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그 결과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도전해 사업을 참여하게 됐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