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유체공학회는 전산유체공학에 관한 연구 및 응용에 따르는 회원 간의 연락 및 홍보 업무, 과학기술 정보의 교환, 연구결과의 발표 등을 촉진하고 활발한 국내외 학술활동을 통해 국내 전산유체공학 분야의 산업기술 진흥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설립됐다.
명노신 교수는 1999년 3월 경상국립대학교에 부임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국제학술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항공기 스텔스, 결빙 및 낙뢰 관련 전산 시뮬레이션 강좌를 신설,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ERC) 설립을 주도해 고효율·안전 항공핵심기술 분야 전산 시뮬레이션 및 설계 기법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극초음속 및 우주 비행체 기체역학과 충격파에 관한 60년 역사의 양대 세계학술대회(2022년 RGD32 Chair, 2023년 ISSW34 Program Chair)를 처음으로 국내에 유치해 이 분야 국내 연구역량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진주시민과 대학 구성원을 위한 '인문음악회'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와 인문도시진주사업단(단장 장만호 국어국문학과·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문도시진주사업단이 치유와 상생의 인문음악회를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일상의 회복을 주제로 하는 제16회 인문주간 행사의 하나인 이번 공연은 진주의 역사·문화·문학·예술이 어울린 음악제로, 코로나로 지친 진주시민들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만호 인문도시진주사업단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통합으로 하나가 된 경상국립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위드 코로나의 일상에 새로운 활기를 더해주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에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출연진은 진주를 비롯해 경남 출신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진주와 경상국립대의 문화예술의 수준 높은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첫 순서로 경상국립대 출신의 노래패 맥박이 진주의 시인 고 허수경의 바다가, 고 박노정의 권력최악, 장만호의 나무로 돌아가네 시를 노랫말로 작곡해 인문도시 진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 출신 래퍼 글렌초이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 진주를 담은 랩으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서울 등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주혜는 독창적이고 철학적인 스트리트 댄스로 깜짝 놀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아시즌 공식초청 밴드이자 평창동계올림픽 우수공연팀으로 선정된 월드 뮤직 밴드 제나탱고는 플라멩코 추는 영자와 함께 화려하고 매력적인 마지막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인문음악회는 시와 노래 그리고 춤 등 다양한 예술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풍성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인문주간은 인문도시진주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해마다 진행하는 인문학 축제다. 인문학 강연, 학술대회, 인문체험, 책 콘서트,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로 일부 연기 진행되는 기획공연으로 경상국립대와 진주시의 권고에 따라 코로나 접종 완료자만 참석이 가능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며 입장권은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문도시 진주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인문도시진주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