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손우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면담...지역현안 협조 당부 [진주소식]

조규일 시장, 손우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면담...지역현안 협조 당부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1-11-18 15:02:54
조규일 진주시장이 18일 진주시청에서 지난 8월 취임한 손우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들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진주성~동방호텔 간 하천시설 정비 △남강 퇴적토 준설 등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지역현안 사업 등을 설명하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서부경남 KTX시대와 미래 50만 자족도시에 대비해 증가하는 교통량을 수용하기 위한 국도 개설 등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그동안 부산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사업을 추진해 도시 인프라 수준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도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손우준 청장은  "진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집현~유곡 간 8.65km와 유곡~정촌~호탄동 구간 3.48km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남강 송백지구 하천정비사업 ▲남강 와룡지구 하천정비 등 대형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진주성 북장대 보수공사 준공...건축적 가치 재조명 문화재 승격 추진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18일 오전 10시 진주성 북장대 보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진주성 내에 북장대 초석이 기울어진 것이 확인돼 문화재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후한 문화재를 적기에 보수하기 위해 북장대를 전면 해체·보수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 문화재청과 경남도청으로부터 문화재 보수사업 승인을 받고 사업비 5억 600만원(국비 4700만·도비 2억 2600만·시비 2억 3300만원)을 투입해 진주성 성벽 보강 및 북장대 보수를 실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시민과 함께 숨 쉬는 진주(晉州)속의 진주(眞珠)"라며 "진주성 북장대 보수를 통해 선조들의 호국충절을 다시 한 번 가슴속에 되새기고, 역사문화 탐방지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차후 북장대는 학술 용역을 통해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재 승격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 건립 본격 시작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18일 오전 진주의 대표적인 노후 산업단지인 상평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종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2019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80억원(국비 68억·시비 112억원)을 확보하고, 상대동 315-7번지에 연면적 598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혁신지원센터는 항공·세라믹 등 신소재 산업으로의 업종 고도화, 서부경남 스마트기계 미니클러스터 운영, 비즈니스 지원단 구성 등 기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복합문화센터는 산단 근로자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공연 개최, 작은 도서관 운영,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노후된 상평산단을 신소재 산업으로 재편해 지역산업 체질 개선을 이끌어 내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청년층 유입으로 기업경제의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장애인 파크골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성료

진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가 지난 17일 금산 와룡지구 파크골프 임시구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1년 진주시 장애인 파크골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과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회가 진행됐고 개인전에서는 장애인 34명과 비장애인 34명 등 총 68명이 참가했다. 


어울림전에서는 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7팀이 참가해 약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회를 가졌다.

경기 결과 개인전 장애인 부문 1위는 백상철 씨가 수상했고 비장애인 부문에는 허채수 씨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어울림전 1위에는 김정화, 한옥자, 이광호, 김근우 씨가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발달 장애인 참가자인 김대근, 현광용, 김대용, 한상윤 씨에게는 특별상이 전달됐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김재규 상임부회장은 "진주시장애인골프협회와 진주시파크골프 협회의 도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체육의 기틀을 마련했고 장애인식 개선에 한발 더 다가갔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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