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지난 3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21년도 제4차 총장협의회'를 열고 이호영 총장을 제29대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이호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등에 따른 대전환의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교 간 견고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고등교육과 지역사회,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국·공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전국 41개 국·공립대학교 총장의 협의기구이다. 회원대학 상호 간 협력을 통한 우리나라 대학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창립됐으며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대학 주요 정책에 대한 제언과 전국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한 방향,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안 등을 모색하고, 대학이 직면한 다양한 교육현안 해결 등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대, 교육부 '2021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1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및 대학, 공공기관,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 등을 발굴해 선정하는 제도다.
경남대는 지난 2018년 체육·예술 교육기부 경상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경상권 도서벽지 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추진해왔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체육·예술 분야에서 축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경상권 내 체육·예술 교육을 선도하고,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방법, 체험활동 프로그램, 교수법 개선 등 다양한 교육 컨설팅을 함께 운영하며 교육기부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 교육기부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교육기부 관련 활동에 사용될 '교육기부 인증 마크'와 교육기부 포털 사이트 소개 및 홍보, 재단 명의 봉사활동 확인서, 교육기부 대상 참가 인센티브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대 LINC+사업단, '아귀라면 개발 시연회' 개최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7일 건강과학관 4층 포부쿠킹랩에서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아귀라면 개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를 통해 선보여진 ‘아귀라면’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창원 지역 특산물인 '아귀찜'처럼 지역 경쟁력 강화와 잠재적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제품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라면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개발 제품을 상품화하고 웰빙 시대 인스턴트의 대명사인 라면에 다양한 건강 기능성을 부여해 프리미엄 라면으로 고급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개발에는 경남대 LINC+사업단과 외식프랜차이즈학과 주종찬 교수가 맡았으며 현재 ‘아귀라면’은 사람의 오감을 활용한 ‘관능검사’를 거쳐 ‘아귀면’과 ‘아귀스프’로 나눠 개발되고 있다.
외식프랜차이즈학과 주종찬 교수는 "두 제품은 비타민 A가 다량 함량 되어 피부미용에 좋은 아귀를 주원료로 사용한다"며 "아귀면의 경우 건조아귀를 분말로 만들어 밀가루와 섞은 뒤 별도로 제작한 기계를 통해 생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귀 스프의 경우 아귀조미분을 비롯한 혼합야채엑기스, 마늘, 생강, 올레오지레진파프리카 등 라면에 채소류를 첨가해 비타민C 등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개운한 맛과 매운맛 등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는 만큼 지역 토착 특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인제대 변해원 교수, 미국 국제저명학술지 '세계정신과학' 편집위원 위촉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AI융합대학 변해원 교수가 미국에서 발간하는 정신의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세계정신과학(SCIE, 5-year IF: 7.697)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변 교수는 지난달 학술위원회로부터 편집위원으로 초빙받아 앞으로 정신의학 분야의 논문 심사와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활동을 한다.
세계정신과학회의 편집위원은 모두 45명이며 한국인은 변 교수를 포함해 2명에 불과하다.
변 교수는 치매, 경도인지장애 같은 노인병을 주제로 임상연구부터 빅데이터연구까지 지난 10년 동안 SCI급 논문 125편을 포함하여 총 178편의 논문을 주저자(제1저자, 교신저자)로 발표하며 치매 예방 연구에 매진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인제대에서 단독저자로 발표한 SCI급 논문만 22편에 달한다.
특히 치매 빅데이터를 이용한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 예측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우리나라 독거노인의 맞춤형 경증 치매 관리를 위한 스마트 홈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국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변 교수는 "인제대의 지속적인 연구지원 제도가 꾸준한 연구를 할 수 있는 원천이 됐다"며 "이번 편집위원 위촉을 계기로 국제적인 연구자들과 활발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원문성대, 특성화고등학교 진로 및 취업특강 실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센터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경남권역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2학기 진로 및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센터는 경남권역 특성화고등학교 대상으로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컨설턴트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와 전공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진로 및 취업 교육 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1월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총 5개 고등학교 대상으로 12가지의 주제로 900여 명이 참여 예정이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특성화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강 서비스는 물론 센터 내에서 서류 개별클리닉, 모의 면접 등 서비스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에게 자신감을 증진하고 관내 지역 청년층의 취업률 상승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원대,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 시행기관' 선정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는 연구과제기간 동안 시설・장비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미리 적립해 두고 연구과제가 종료된 후 ▲유지・보수 ▲임차・사용대차 ▲이전・설치비 용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특히 통합관리제는 연구시설·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R&D사업 종료 후 유지·보수비를 확보하지 못해 연구시설·장비를 방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도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합관리제 시행기관 지정을 위해 지난 7~9월 희망 기관을 모집해 서면심사와 현장점검을 거쳐 창원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12개 기관이 올해 선정됐고 최종 65개 기관이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 기관으로 운영된다.
향후 통합관리제 시행기관은 기관별로는 10억원, 공동활용시설에서 7억원, 연구책임자 3억원을 연구시설·장비 관리비로 별도 관리계정에 적립할 수 있다.
과제 종료 뒤에도 이 비용을 사용할 수 있고 정산 면제된다.
산학협력단 이수현 단장은 "이번 통합관리제 시행기관 선정으로 창원대학교는 대학의 연구시설・장비관리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으며 이에 기반해 22년 교육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인 ‘핵심연구 지원센터(Core-Facility) 조성 지원과제’ 수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인제대 미래교육원, 풍성한 강좌로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미래교육원이 2021학년도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겨울학기는‘전통도자기 만들기’,‘음식치유사’,‘생활뜸: 온열체험지도사 3급’,‘미용&뷰티 자격·특별과정 10개 강좌’를 비롯해 자격증 과정(6개), 전문가 과정(5개), 일반교양·예술 과정(24개) 등 다채로운 강좌를 개설한다.
과정별 세부 모집인원과 강의계획은 인제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개강은 내년 1월 3일‘미국주식 투자로 월급탈출’강좌를 시작으로 강좌별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지난 가을학기에는 김해시 지원과정 및 일반교양과 자격증, 전문가과정을 통해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박재섭 미래교육원장은 "전통 도자에 조예가 깊은 지암 안홍관 선생의‘전통도자기 만들기’, 임미경 제주국제음식치유학교 이사장의‘음식치유사’강좌 등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강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원대 식품영양학과-CJ프레시웨이, 대학생 취업연계 산학협력 활성화 협력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식품영양학과는 6일 CJ프레시웨이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및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취업연계 역량강화를 위한 인턴십, 현장실습, 취·창업 활동에 관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과 함께 '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라는 주제로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장 이선민 박사의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은 CJ프레시웨이 회사 설명, 채용시기, 면접태도 등 대기업 취업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제언과 함께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식품영양학과 김미정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대 식품영양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CJ프레시웨이에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