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국토교통 R&D 우수성과를 창출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됐다. 특히, 국내 최초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설계조직인증(DOA) 획득을 통해 항공기 부품에 대한 국내 인증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항공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ANH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정비조직인증(AMO) 획득을 통해 최근 국내 복합재 항공기 날개 구조물을 수리 납품해 과거 고가의 수리비용을 해외에 지불해야 하는 절차를 국내에서 직접 수리 인증함으로써, 외화절감, 소요시간 감축, 수리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도 이뤄냈다.
안현수 대표는 "그 동안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