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34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654명(73.4%)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 1687명(26.6%)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458명, 경기 1,636명, 인천 560명, 부산 338명, 충남 239명, 대구 214명, 경남 176명, 경북 139명, 강원 122명, 대전 117명, 전북 95명, 충북 62명, 광주 58명, 전남 44명, 울산 40명, 제주 27명, 세종 16명이다.
앞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정부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정 중단한다는 ‘비상조치’ 카드를 내놨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되고 식당 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