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단속은 최근 폐기물 관리망을 피해 폐기물을 무단 방치하거나 빈 공장 등에 불법투기 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사회적․환경적 피해가 발생하고 중국의 폐기물 수입금지 조치 등으로 폐기물 처리단가 인상에 따른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 난립과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헤 마련됐다.
도 특사경은 폐기물 무단 방치 및 투기 행위 등의 시발점을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로 주목하고 오는 17일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기획단속을 전격 실시한다.
허가받은 폐기물 처리업체 중에서도 폐기물을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사업장 내외에 무단으로 방치해 처리 능력을 상실하거나, 무단투기 및 불법 소각하는 행위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사업장에 대해 도 특사경에서 직접 수사 및 송치할 계획이고, 수사 시 위반 사실을 은닉 및 부인하거나 위반 규모 축소 등 필요한 경우에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개시
경상남도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의 대형 빨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5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2022년도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를 1월 12일부터 시작한다.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는 2.5톤 트럭에 세탁기 4대와 전기온수기, 발전기‧급수탱크 등을 설치해 현장을 찾아가 바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남광역자활센터가 사업을 총괄해 6개 지역자활센터에서 권역별로 나눠 주 5회 시군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신청한 장소로 찾아가서 이불 등 대형빨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홀로어르신 1만2260명에게 이불 등 2만6800여 채의 빨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상남도,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 공모 실시
경상남도가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 및 도 단위 여성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 규모는 1억2000만원으로 단체별 1개 사업,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도내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법인)으로 등록된 도 단위 여성단체(28개 단체)다.
지원 대상사업은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 여성인권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 △여성단체 교류 사업, 여성단체 발전을 위한 활동 △여성 경제활동 촉진 및 일자리 창출 사업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업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성 경제활동 촉진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12일부터 28일까지 경상남도 여성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한다.
한편 경남도는 1997년부터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와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3개 단체에 9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