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솔루션 제공 [경남소식]

경남신보,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솔루션 제공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02-12 17:10:55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이 재단에서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함께가게 멘토링'과 '반올림컨설팅'을 시행한다.

'함께가게 멘토링'은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음식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성공 사업주의 사업노하우와 기술전수를 도와준다. 

TV에서 방영된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비슷한 사업으로 음식서비스 개선과 점포 운영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함께가게 멘토링'의 지역 멘토는 총 26명으로 경남도내 한식, 중식, 일식, 커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지역 맛집 대표 위주로 구성됐다. 

멘토와 멘티로 매칭이 될 경우 최대 5일 간 멘티와 멘토사업장을 상호 방문해 체험‧실습이 이뤄진다.

지난해에 시행했던 '함께가게 멘토링'은 지역 사회의 좋은 반응이 있었으며 최대 20개 업체를 매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경영애로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는 업종(제조,도‧소매,음식/숙박업), 업력(3년이하), 신용평점(595점~879점), 연령(만20세~40세)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추가 보증한도를 확대‧지원하는 '반올림 컨설팅'도 진행한다.

반올림 컨설팅은 최대 5회 제공되며 전문컨설턴트가 마케팅, 점포운영, 판로 확대 분야 등에서 맞춤형으로 컨설팅한다. 

이수업체에 대해 추가 보증지원도 검토하며 15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함께가게 멘토링','반올림컨설팅' 모두 14일부터 시행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기업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중기청,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14일부터 3월11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사업화가 되지 않은 중소기업 유망기술에 대해 성공 가능성을 진단(기술사업화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화 지원, 시장 친화형 기능개선(R&D), 기술이전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이 사업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전절차로 먼저 기업별 기술사업화 진단(T, M, C 분석)을 실시하고, 그 진단 결과에 따라 기업지원 유형을 사업화유망(TC), 기술강화추진(MC), 사업화기술보유(TM)로 분류한다.

사업화 지원은 기술완성도(T) 및 사업화 역량(C)은 우수하나 시장성(M)이 부족한 기업(TC 기업) 중 30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기획, 제품성능 테스트, 시장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장친화형기능개선 지원은 시장성(M) 및 사업화 역량(C)은 우수하나 기술 완성도(T)가 부족한 기업(MC 기업) 중 18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이전 지원은 기술 완성도(T) 및 시장성(M)은 우수하나 사업화 역량(C)이 부족한 기업(TM 기업)에 대해 기술거래 플랫폼(Tech-Bridge) 등록을 통해 기술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기술 신탁을 통해 기술거래 및 보호를 지원한다.



◆2월 ‘이달의 새농민상’ 경남 2부부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경남에서 구승필·박선주 부부, 홍성광·우경옥 부부가 선정됐다. 

창원 동읍농협 조합원인 구승필(58)·박선주(54) 부부(대흥농장)는 35년차 화훼 재배농가로 시설하우스(1만4876㎡) 현대화와 계획영농을 통해 코로나19로 화훼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동읍농협 영농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지역농업인들에 대해 우수한 화훼품종 보급과 영농노하우를 전파해 농업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왼쪽부터 창원 동읍농협 구승필·박선주 부부, 합천동부농협 홍성광·우경옥 부부

특히 친환경농법(미생물)보급과 화훼류 출하처 다변화로 농가수취가격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홍성광(57)·우경옥(51) 부부(한우나라농장)는15년차 귀농인으로 마늘(3만3057㎡), 양파(1만3223㎡) 재배와 더불어 한우(100여두)를 사육하는 복합영농인이다. 

가축분 퇴비를 활용한 친환경순환농법 보급하고 마늘·양파 재배 관련 기계화 영농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농업경영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산 마늘종구 재배의 선구자로 연간 70톤 이상의 우수한 마늘 종자를 지역내 보급하고 있으며 마늘·양파 농협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구축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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